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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덜렁이

by bigmama 2013. 3. 20.

 

 

 

 

 

오늘은 춘분.

하지만 눈이 내리고 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올해도 여지없이 등장하시니...

 

창밖에는 잔뜩 흐린 하늘에서 하늘거리며 눈발이 날리는데

흐드러지게 다투어 핀 철쭉의 꽃분홍 빛깔이 

오늘따라 도드라지게 매혹적으로 보인다.

 

 

 

어제 카메라를 핸드백에서 꺼내다가 방바닥에 떨구었는데

본체에 마운트되어 있던 렌즈가 떨어져 나갔네.

무에 이리 약하누...

 

당장 이번 토요일에도 출사가 있고

과제 준비도 해야 해서

서비스센타에 가서 급히 수리를 요청했더니

수리비나 새로 사는 것이나 별 차이가 없을거라고...ㅠㅠ

 

할 수없이 새 상품으로 구입 신청을 하고 돌아왔는데

오늘...렌즈가 도착했으니 찾아가시라는 연락이 왔다.

왠 난데없는 손재수가...

은근 덜렁거리는 일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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