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렌즈에 담은 이야기

희망...움트는 새싹처럼

by bigmama 2009. 3. 18.

 

 

 

 

 

사람들은 대부분이 - 나도 그렇다 -

자신에게만 주어진 고통이라 생각될 때는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탓을 하지만...

알고보면 인간은 모두가 나름대로 다 힘든 것을.

 

이 세상 모든일들이 다 괴로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각자가 추구하는 삶의 모습이라던가 가치라던가 관심,혹은 흥미에 따라

그 괴로움도 다 다를터.

 

바짝 끌어안은 가슴을 펴다오.

꽉 틀어막은 귀를 열어다오.

들숨 날숨이 가능한 마음이 되어다오.

 

굳이 어느 한 면에만 초점을 맞추고

상대적 박탈감이나  열등에 사로잡혀

마음 한쪽에 날을 세우고 있으면 어쩌누...

 

날선 마음은 본인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만들것을.

그 마음은 아무리 숨기려해도 겉으로 드러나게 마련인 것을.

 

누구나 자기만족이란 있을 수 없고

그것때문에 자신을 학대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겉으로 보기에 화려하거나, 아주 부유하거나,

색다른 삶을 살거나, 특출난 구석이 있는 사람들도

알고보면 모두들 모습대로 자기회의를 앓고 있을 것이니...

 

마른 가슴,가슴에서

움트는 새싹을 틔워다오.

 

.

 

 

 

 

 

 

 

 

'렌즈에 담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자란,사랑초  (0) 2009.03.21
들풀  (0) 2009.03.19
흔적...지난 가을의 문턱에서  (0) 2009.03.13
봄꽃..화원에 다녀오다  (0) 2009.03.12
새들의 언어 배워봅시다  (0) 200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