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12(수)
이른 아침.
객실 창밖을 내다보니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객실이 바다를 향하고 있지 않아서
장엄한 일출의 광경은 아니지만 산능선을 따라 비치는 빛의 흐름도
꽤 근사하더라.
호텔 부페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일본 부페는 큰 접시만 달랑 들고 돌아다니며 여러 종류의 음식을 담는게 아니고
쟁반을 가지고 다니며 먹을 음식을 올려 놓더라.
코너마다 음식에 알맞은 작은 접시가 다 갖추어져 있어서
한 접시에 온갖 음식을 모두 담지 않도록 했는데
그래서 깔끔한 음식을 먹을 순 있었지만 그릇 가지수가 많다보니
다소 번거롭기도 했다.
한 판에 몇가지 밖에 안올라감.
아침을 두둑히 먹어야겠기에
골고루 두번을 갖다 먹었다.
음식맛도 괜찮았고...
특히나 투명하리만치 맑은 빛을 띤 싱싱한 명란젖이 어찌나 맛있던지.
투어를 위해 숙소를 나와야 하는 시간..
스기노이 호텔 전경.
다나유 노천탕의 전경.
온천수의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있다.
꿈같던 어제 밤의 영상이 파노라마되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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