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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 이야기

무용

by bigmama 2014. 3. 5.

무용을 시작한 지도 벌써 두 달. 

그동안 민요 두곡을 떼었는데...노들강변과 창부타령이다.  

율동까지 완벽한 건 아니고 그냥 순서만 익힌 수준인데 

보통 다른 곳에서는 발동작만으로 한달을 보낸다고 하지만 

울 선생님은 그러면 재미가 없다고 진도를 쭈욱~빼주셨다. 







그래도 그간 이곳에 저장해 놓은 곡으로

틈틈이 연습을 한 덕분에 

별 무리없이 진도를 따라갈 수 있었네.. 

 

어느날인가 저녁시간에 연습을 하고 있는데 

거실에 있던 남편이 방문을 빼곰히 열고는

연습하는 모습을 잠시 지켜보더니만 한다는 소리가  

 

꽃보다 누나에서 김자옥씨가 어깨춤을 출때만 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봤는데 

지금 내가 하는걸 보니 김자옥씨가 굉장히 춤을 잘추는거 였다나 머라나... 

  

한마디로 엄청 뻐뻣하다는 말씀이렸겠다....칫!!  

어쨋거나 이제 순서만 간신히 익혔으니

이번 3월달은 두 작품을 좀더 디테일하게 다듬는 기간이 될 것이다.  

그런 뒤 세번째 곡은 부채들고 하는 새타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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