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香..文響..86 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 이 밤 왠지 그대가 내 곁에 올것만 같아 음 그대 떠나버린걸 난 지금 후회 안해요 오 그저 지난 세월이 내리는 빗물같아요 그렇지만 문득 그대 떠오를 때면 이 마음은 아파올거야 그누구나 세월가면 잊혀지지만 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 이 밤 그대 모습이 내 맘에 올것만 같아 음 그대 .. 2009. 1. 19.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 날의 얼굴들이꽃잎 처럼 펼쳐져 간다소중했던 많은 날들을 빗물처럼 흘려보내고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가득찬 눈물 너머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어린 시절 오고가던 골목길에 추억들이동그랗게 맴돌다 간다가슴 속에 하얀 꿈들을 어느 하루 잃어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가득찬 눈물 너머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눈을 감으면 생각이 난다헤어지던 아픔보다 처음 만난 순간들이잔잔하게 물결이 된다 눈이 내린 그 겨울 날 첫사랑을 묻어 버리고 젖어드는 외로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 본다넘치는 눈물 너머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창 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떠다니는 구름처럼 날아가는 새들처럼 내 마음도 부풀어 가네어디선가.. 2008. 12. 22. 이전 1 ···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