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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룩스 3국&프랑스,독일40

옹플뢰르 이제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 있는 항구도시인 옹플뢰르로 간다. 지나는 길마다 도로가에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이었다. 나무에는 우리나라에선 귀하디 귀하다는 겨우살이가 지천으로 매달려 있었다. 이곳에서는 겨우살이가 약이 되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를 이곳에 한시간만 풀어 주면 비행기값 벌겠다는 누군가의 우스개 소리에 모두들 한바탕 웃었다. 가도가도 끝없이 펼쳐진 노란 유채밭. 드디어 옹플뢰르 도착. 우선 점심부터 먹기 위해 한 식당으로 총총.. 즐거운 여행을 위하여 건배~! 이번 여행은 인솔자를 포함하여 총 27명이 함께 했는데 60대 부부 3쌍과 혼자오신 70대 초반 여성분을 제외하곤 모두 친구나 지인과 함께 온 4,5,60대의 여성들이었다. 점심메뉴는 대구 스테이크. 식사후 주어진 자유시간에는 자유롭.. 2019. 5. 7.
오베르 시골마을 산책 이제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자그마한 시골 마을을 산책하며 고흐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시간. 고흐가 살았던 백여년 전으로 시계바늘을 되돌리고 천천히 그 시절을 상상하며 길을 걸었다. 고흐도 이 길을 수없이 거닐었을 터.. 등나무를 배경으로 서있던 고흐의 그림 <도비니의 뜰>.. 2019. 5. 4.
오베르 쉬르 우아즈 2019. 04,18 (목) 날씨 맑음. 이른 아침 숙소 창밖으로 보이던 풍경. 여행 첫날,마치 불이 난 것 같은 강렬한 아침을 맞았다. 크로와상과 시리얼,계란 두 알,햄 한쪽과 커피로 아침 식사를 했다. 파리에서 첫 일박을 한 숙소. 이번 여행의 첫 행선지는 파리에서 북쪽으로 30km 떨어져 있는, 고흐가 생을 마감한 오베르 쉬르 우아즈.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이 시골마을에 고흐의 자취가 남겨져 있다니 괜시리 좋은 사람을 만나러 가는 듯 마음이 들뜨기 시작했다. 저기 보이는 성당은 노틀담 성당이다. 노틀담 성당 아래는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도비니라는 화가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조금 더 올라가다가 만난, 평범하리만치 작은 성당 앞에서 잠시 멈춤..! 이 성당이 고흐가 그림으로 남긴 오베르 성당이다.. 2019. 5. 1.
베네룩스 3국 여행 2019.4.17 (수) 이번 여행지는 프랑스 파리및 일부 도시와 베네룩스 3국, 독일의 일부 도시를 둘러보는 10일간의 여정이었다. 오전 9시 30분에 공항에서 인솔자와 미팅. 그리고 12시 30분에 비행기는 파리를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비행시간은 대충 12시간. 비행기가 이륙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점심이 나왔다. 메뉴는 닭가슴살 스테이크. 대낮부터 화이트 와인 한잔도 곁들였는데 안 달랬으면 큰일날 뻔 했다. 도대체가 닭가슴살이 목에 안넘어가더라는.ㅋ 아직 남은 비행시간이 9시간 반. 헐리우드 최신 영화라는 를 보았다. 십자군 전사인 로빈이 무어인을 만나고 그를 스승으로 삼아 무예를 터득하고 지혜를 빌려 부패한 영국 왕조에 맞서 반란을 일으킨다는 내용이었는데 복면을 하고 권력자의 재물을 빼앗아 어려.. 2019.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