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어디메 떴나~~
베란다 밖의 하늘을 기웃거리다가
환하게 웃고 있는 달을 발견했다..
아하~
달사진을 찍어봐야 겠다..
작년이던가...?
수퍼문을 촬영한 경험이 있지만 다시 찍으려고 생각해 보니
어떻게 찍어야 할지 잠시 난감하더라만..
인터넷에서 다시 확인해 보고
삼각대를 장착하여 달 사진을 찍었네..
찍고 보니 아직 온전한 쟁반은 아니었어요..
이제 막 차오르고 있네요..
이틀 후면 이보다 더 동그랗고 큰 수퍼문을 볼 수 있겠지요..
기다림 마저 행복합니다...
근데,,
소원을 빌어도 별로 들어 줄 것 같지 않은 달의 표정이네요...
너무 미래지향적으로 생겨서...
소원은..계수나무가 있고 토끼가 사는 달에게 빌어야 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추석 수퍼문을 찍을 수 있으려나...
'렌즈에 담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월의 마지막 날... (0) | 2014.10.31 |
---|---|
동트는 아침에.. (0) | 2014.09.18 |
꽈리 (0) | 2014.08.31 |
아름다운 얼굴 (0) | 2014.08.27 |
비오는 날 아침. (0) | 2014.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