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웃음이 너무 맘에 들어서 아예 대문에 걸었다.
불상의 인자한 웃음과
동자승의 깜찍하고 천진난만한 웃음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데
보고 또 봐도 또 보고 싶은...
계속 보고 있어도 전혀 무료하지 않고 실증나지 않는...
아..너무 이쁘다...저 웃음...
저 두 웃음을 보고 있으니 절로 마음이 사르르~ 녹아 내리네....
울 친구가 외손자를 얻더니만
만날 때마다 방글방글...
그렇게 웃음이 많은 친구는 아니었는데
아마도 아기가 웃음을 가져다 준 듯...
아마도 아기는
이 동자승의 웃음을 닮았을테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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