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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이야기

보름달도 여물어 갑니다...

by bigmama 2014. 9. 6.

 

 

 

 

 

 

보름달이 어디메 떴나~~

베란다 밖의 하늘을 기웃거리다가

환하게 웃고 있는 달을 발견했다..

 

아하~

달사진을 찍어봐야 겠다..

작년이던가...?

수퍼문을 촬영한 경험이 있지만 다시 찍으려고 생각해 보니

어떻게 찍어야 할지 잠시 난감하더라만..

인터넷에서 다시 확인해 보고

삼각대를 장착하여 달 사진을 찍었네..

 

찍고 보니 아직 온전한 쟁반은 아니었어요..

이제 막 차오르고 있네요..

이틀 후면 이보다 더 동그랗고 큰 수퍼문을 볼 수 있겠지요..

기다림 마저 행복합니다...

 

근데,,

소원을 빌어도 별로 들어 줄 것 같지 않은 달의 표정이네요...

너무 미래지향적으로 생겨서...

소원은..계수나무가 있고 토끼가 사는 달에게 빌어야 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추석 수퍼문을 찍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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