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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소수서원, 선비촌

by bigmama 2014. 9. 25.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라고 함.

서원으로 들어서면서부터 울창한 소나무가 많아서

신이 깨끗해지고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선비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소나무를 닮은 기상과 품성을 의미하는 것이리라..

 

 

 

 

 

저절로 심호흡을 하게 됩니다.

청정하고 맑은 공기가 느껴져서 왠지 큰 숨을 쉬게 되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소수서원 안쪽은 공사 중이어서 어수선한데다

가을볕이 너무 뜨겁기도 하고~

깨끗한 공기탓인가..너무 눈이 부셔서

그만 설렁설렁 구경만 하였다.

 

 

 

 

미처 조리개 신경을 안썼더니..

사진이 모두 너무 밝게 나왔다.

정신줄을 어디에 두고 사진을 찍은건지 원...

덕분에 잔주름은...ㅎ

 

 

 

 

 

 

 

 

 

영귀천에서 약수 한모금씩 마시고~

 

 

 

 

 

 

 

 

 

이제 선비촌으로...

 

 

 

 

 

 

 

선비촌에 들어서면...

한낮의 땡볕 아래 고즈넉한 거리가 허허롭긴 했지만

초가집과 기와집정겨웁게 다가온다..

 

 

 

 

 

 

 

고향이 서울인데

왜 초가집에서 고향 냄새를 느끼게 되는건지...아리송~

 

 

 

 

 

옹기종기 모여앉은 항아리들에게선 삶의 체취가 느껴지고...

 

 

 

 

 

구기자 열매도 빨갛게 익어갑니다..

 

 

 

 

 

박도 소담스레 살을 찌우고~

 

 

 

 

 

이곳은 우금촌 두암고택.

 

 

 

 

 

 

 

사랑채는 숙박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해 놓았다.

 

 

 

이런 곳에서 하룻밤 묵게되면...

무슨 생각들을 할 것이며..어떤 마음가짐이 될까...

 

 

 

 

 

 

 

 

 

 

담장에 드리워져 풍성한 꽃을 피우고 있는 수국이 얼마나 이쁘던지~

선비촌에는 유독 수국이 많이 심어져 있는데

기와담장과도 다소곳하게 어울리며

화려하지도,그렇다고 초라하지도 않은 모습으로 

조촐하면서도 기품있는 분위기를 자아내어 참 그윽하게 느껴지더라..

 

 

 

우암고택 외에도 안동 장씨 고택등 많은 고택이 있었는데

재력에 따라 조금씩 규모의 차이가 있어서

비교해 가며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우암고택이 제일 규모가 큰 고택이었고

초가로 지붕을 엮은 조촐한 고택도 있다.

 

 

 

하늘색이 너무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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