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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잠수교에서..

by bigmama 2015. 1. 27.

역삼동에서 친구들을 만나 점심을 먹고..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는 길.

한 친구를 서초동에 내려주고 오면서

반포대교 입구에 들어섰는데...

차량이 그득한 반포대교와 달리 잠수교로 나가는 도로는 한산했다.

모처럼 잠수교로...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운동하는 사람도 안보이고...

지나가는 차량도 별로 없고...

저속으로 슬슬 지나가다 보니 늘 꽉 차있던 갓길 주차공간이 텅..비었다.

 

와우~왠일..

그리하여 잠수교에 차를 세우고...

출렁거리는 한강을 바라보면서 사진 몇장 찍었다.

 

 

 

 

한강이 이렇게 푸르더랍니다..

 

 

 

 

 

저기는 강남..

 

 

 

저기는 강북...

 

 

 

이쪽은 강남..

새빛섬도 보이고...

 

 

 

이쪽은 강북...

 

 

 

 

 

 

 

 

 

 

 

 

 

 

 

하늘의 별만큼이나...

 

 

 

 

 

푸른 하늘에는 철새떼들도 훨훨~~

렌즈에 이물질이 잔뜩 묻어 있었네요..ㅠㅠ

 

 

 

 

 

 

 

 

 

 

 

 

잠수교 한 가운데 서한 십여분 머물렀던가..

잉크를 풀어 놓은 듯

푸른 물이 출렁거리는 한강..그리고

여유로이 노니는 철새떼들..

 

며칠전만해도 이렇게 흘러가는 강물을 보면서

멍...하고 싶었는데...

잔잔한 강바람을 맞으며 사진 몇장 찍는데도 어찌나 춥던지...

장갑도 안낀 채 맨손으로 셔터를 누르는데

손시려서 혼났다.

 

더 머물고 싶어도 너무 추워서...

그래도 아주 상쾌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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