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김치,죽,청포묵 등 몇가지 음식이 사진에서 빠졌다.
1인 1만 6천원.
여기는 휴게실..
음식점 이곳 저곳에 걸려진
달달한 시어들이 감미롭기 그지없다.
소박하면서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여주인의 감성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곳.
커피를 사랑하는 한 시인의 아름다운 시에 둘러쌓여
향긋한 헤이즐넛 커피를 마시며
시를 음미하던..
음식 맛이 그리 고급지다할 순 없지만
주변이 너무 아름다워서 기꺼이 상쇄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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