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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실개천 따라간 산책 - 송추

by bigmama 2015. 8. 26.

 

 

송추의 가끔 가는 음식점 앞에 근사한 흔들다리가 있다.

이 흔들다리 이름은 선녀교.

식사를 한 후에는 흔들다리 위에서 개천을 구경하곤 했는

이날따라 개천에 사는 식구들이 많이 나와 있더라.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실개천에는 물고기도 많았다.

 

 

 

 

 

얘네들도 점심 식사 중인 듯..

 

 

 

흔들다리에서 바라 본 개천 풍경이 괜찮아서

소화도 시킬겸 잠시 개천을 따라 걷기로 했다.

 

 

 

 

 

왜가리도 물길따라 산책 중..

 

 

 

가을을 부르는 코스모스도 한들 한들~~

 

 

 

동남아를 연상케하는 정자가 있다.

들어앉아 있으니 마치 외국에 와있는 느낌..ㅎ

 

 

 

강아지풀도 가을빛이 물들고 있습니다..

 

 

 

가을빛을 닮은 길가의 토마토도 주렁주렁~~

 

 

 

 

 

실개천에 퐁당 빠진 해..

 

 

 

물장구치는 오리 한쌍도 보이고..

 

 

 

아주까리도 익어갑니다..

 

 

 

꽃보다 잎이네..

꽃도 귀엽지만 분홍빛 어린 잎이 너무나 이쁜 아주까리.

 

여름의 끝자락에서

한층 가까이 다가온 가을을 느끼며 이렇게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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