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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남해

by bigmama 2015. 9. 14.

쉬엄쉬엄 남해를 찾아 갑니다..

 

 

 

 

 

 

 

 

 

          딱 한장 찍은 사진인데..흔들..ㅠ

          점심은 멸치쌈밥 & 돌게장으로...

          남해로 가다가 주차된 차가 많길래 들어온 집인데 과연 음식맛이 괜찮았다.

 

          이 밥상을 받으며 문득 남도 여행이 생각났는데

          남편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고 해서 마주보고 웃었다.

          다음 여행은 강진과 여수가 있는 남도로 가자고 약속했다.

         

 

 

 

 

 

 

목적지도 없는 여정..

지나는 길 가까이 있는 독일마을을 들렀다.

독일 마을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가 은퇴한 후

조국으로 돌아와 정착하며 형성된 마을이라고 한다.

독일마을의 서정적이고 깔끔한 모습을 보니 유럽이 간절하게 그리워지던...

 

 

 

 

 

 

 

 

 

 

 

 

 

 

 

 

 

 

 

 

 

 

 

 

 

 

 

 

 

산책삼아 독일마을을 한바퀴 휘~돌아보았는데

주변의 자연과 썩 잘 어울리는 마을의 모습이 참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였다.

 

 

 

독일 마을 아래에 있는 물건방조어부림을 보러 가는 길.

이곳 마을 이름이 물건이라네. 

 

 

 

 

 

 

 

해일이나 밀물의 피해를 막으려고 바닷가를 따라 나무를 심었는데

길이가 1500m나 된단다.

초승달처럼 생긴 방조림 사이에는 산책로를 조성해 놓았는데

370년이나 된 나무들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방조림은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다고 함.

 

 

 

잠시 걸었습니다..

 

 

 

도로가에 서있는 안내 팻말을 보고

구경이나 하려고 들른 해오름 예술촌이었는데

정작 이곳은 들어가지도 않고..

 

 

 

더 흥미로운 볼거리..커피나무..

 

 

 

 

 

 

 

딱 한장 찍은 사진이 흔들렸네요..

 

 

 

커피를 부탁했지요..

정성껏 내려주셨습니다.

 

 

 

조그만 가게인데도 커피에 관계된 건 모두 갖춰 놓았다.

 

 

 

 

 

 

 

 

 

 

 

 

 

여행 중에 모처럼 맛있는 커피를 먹어 본다.

입안 가득 풍기던 깔끔쌉싸름한 맛과 구수한 그 향기..

바다가 바라보이는 곳에 앉아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맛이 일품이었다.

로스팅한지 얼마 안된 케냐 aa 원두도 구입했는데 서울보다 저렴했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전망좋은 노천카페에서 마시던

그 커피맛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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