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신선대로 간다..
소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이 큰 바위가
아기자기한 주변을 아우르며 신선놀음하는 형상이어서 신선대란 이름이 붙었단다.
근데 소나무가 주인공 같으다..
옥색 바닷물빛이 너~무 이쁩니다..
신선대 바위에는 세월의 더깨가 켜켜이 쌓여 있다..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긴 했지만
바위를 타고 다니는게 좀 무서웠다.
행여 바윗돌에 걸려 넘어지거나 미끄러질까 조심조심..
바위틈새에 어렵사리 보금자리를 틀고
아름다운 생을 꽃피운 풀꽃이 대견하기만 하고..
숙소가 거제도 남부에 있다보니 남부권만 대충 둘러보게 되었는데
그냥 남해로 건너가기로 했다.
그리하여 남해로 go~
남해가는 길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통영으로 되돌아 가서 통영 대전간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진주에서 남해로..
통영으로 되돌아가며
거제도의 아름다운 비경들을 많이 보았는데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 사진들이라
제대로 찍힌 사진이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