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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상주 비치

by bigmama 2015. 9. 14.

남해도의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상주해수욕장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울창한 소나무가 해변을 감싸고 있어서 더욱 근사하다.

난 처음이지만 남편은 대학 때 한번 와봤다고.. 

 

물이 따뜻하다더니

몇 안되는 늦은 피서객들의 여유로운 물놀이가 한창이었다. 

 

 

 

 

 

 

 

 

몽돌해변만 보다가 모래해변을 보니

너~무 친숙한 느낌..

샌들을 벗고 모래를 밟으며 저 멀리까지 나가 본다..

발자욱마다 옛 추억들이 묻어나고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옛 시간들..

 

 

 

 

 

 

 

 

 

 

 

 

 

 

 

내일은 오전에 보리암을 들르기로 했기에

보리암과 가까운 곳에 숙소를 구하려고 했는데

펜션은 많이 있으되 식사가 문제였다.

 

숙소때문에 고심하다가

결국엔 남해읍으로 가서 모텔을 숙소로 잡았는데

내부가 나름 훌륭하다.

특실이라나 뭐라나..

 

처음엔 깨름직했는데

낯선 읍내의 밤거리를 산책하며 여행자의 기분을 만끽하다 보니 

호젓한 바닷가나 산속에 우두커니있는 펜션보다

읍내 모텔에 들어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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