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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청계천

by bigmama 2016. 1. 3.

아이들과 함께 종로에서 저녁을 먹고

근처의 청계천을 산책했다.

오색조명으로 불을 밝힌 청계천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새해연휴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었는데

찬바람도 없고 안온한 겨울밤은 화기애애하고

사람들의 표정은 밝고 행복해 보였다.

 

휘황찬란한 불빛과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거리를 걷다보니 

오히려 경쾌해지던 마음..

가끔은 이런 분위기에 동참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위에서 청계천을 내려다 보며 걸었습니다.

 

 

 

 

 

 

 

차량 통행이 금지되었는지

도로 한켠에는 간이 음식점 포장마차가 설치되어 있다.

아마도 연휴때나 볼 수 있는 풍경일 듯..

 

 

 

 

 

 

 

 

 

광교에 이르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곳에서 오던길로 턴..

 

 

 

소망등을 띄우는 곳은

아이들을 앞세운 젊은 부부들이 많이 모여있다. 

정성스레 등을 띄우고

흘러가는 등을 조심스레 바라보는 표정에는 간절함이 가득하다.

아이들 손에 들린 소망등에는 무슨 소망이 담겼을까..

 

 

 

 

 

 

 

 

 

 

 

 

 

 

 

 

 

 

 

 

 

 

 

 

 

 

근처의 독일맥주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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