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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대보름 전야

by bigmama 2016. 2. 22.

 

 

보름전날..이렇듯 휘영청 둥근달이 떴답니다..

 

 

 

 

 

 

 

 

 

 

 

 

 

 

 

대보름 전날인 일요일.

오곡밥과 나물 몇가지,부럼을 준비하여 보름전야를 보냈다.

명절이랄 것도 없는 보름날이지만

그냥 지나가면 왠지 서운하여 꼭 챙기게 되는데

아마도 유년의 추억이 있는 탓이리라.

 

비록 보름날에 뜬 달은 아니었지만

하늘에 뜬 둥근 달이 너~무 이뻐서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달촬영도 했는데

오늘아침,

보름날에 보름달을 볼 수가 없다는 예보를 듣고

순간 가슴이 철렁..

 

선견지명이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이런 행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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