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 이야기

칭다오 청양 야시장

by bigmama 2016. 6. 18.

 

 

첫날의 마지막 관광은 야시장을 둘러보는거 였다.

아직 해가 떨어지지 않은 늦은 오후.

꼬치굽는 냄새가 진동을 하는 청양시장은 많은 현지인들로 북적북적..

 

 

 

두부꼬치도 있고..

 

 

 

꼬치음식을 정말 좋아하는 듯 모두들 맛있게 먹고 있다.

 

 

 

참 다양한 꼬치..

우리나라의 오뎅?과 비슷해 보인다.

 

 

 

부위별로 다양하게 준비된 오징어꼬치.

 

 

 

숫불에 굽는 양꼬치냄새는 식욕을 자극할 만큼 참 맛있게 느껴졌다.

 

 

 

신발옆에 얌전히 앉아있는 푸들강아지와 눈이 마주쳤다.

어찌그리 눈빛이 애처롭던지..

처음엔 강아지인형인 줄 알았다.

 

 

 

옷이며 신발이며 각종 생필품들을 파는 간이상점이

도로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야시장을 간다길래 중국내음이 물씬 풍기는 

고전적인 재래시장의 모습을 기대했다가 실망..

 

청도의 번화가인 타이동거리에 자리한 청양시장은

유동인구도 많고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데

오후 5시 이후에야 야시장이 펼쳐진다곤 하지만

주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고급져 보이는 아파트 앞에

이런 시장이 들어서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청양시장 옆에 있는 이곳은 일명 코리아타운으로 불린다고.

한글간판이 꽤 보였다.

 

 

 

이제 숙소로...

청도 시내에서 한시간여를 달려 쉐라톤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방에서 내려다 본 야경.

 

 

 

TV를 켜고 채널을 돌리다 보니 뜻밖에도 KBS 방송이 나온다.

와우..

 

 

방에서 짐을 풀고 잠시 휴식한 후 모두 한방에 모여서

각자 준비해 온 간식과 노점에서 산 과일,

또 가이드가 서비스로 보내준 맥주로 즐거운 파티를 열었다.

 

말끔하게 씻은 민낯의 생얼을 마주보며

주고받는 아줌마들의 수다와 웃음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이렇게 청도의 하루가 지나갔다.

 

 

 

 

 

'중국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찌모루 & 피차이웬  (0) 2016.06.21
청도 이틀째..맥주박물관  (0) 2016.06.20
니하오~칭다오  (0) 2016.06.17
구체구 여행중에.  (0) 2010.08.10
곤명 여행-석림(石林),구향  (0) 200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