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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갤러리 카페에서..

by bigmama 2016. 8. 9.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던 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시원하고 한산하면서도 분위기있는 곳을 찾다가

서촌에 있는 한 갤러리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한옥을 개조한 이곳은 이태리 음식점인데

유화그림도 전시중이었다.

 

 

 

 

 

 

 

 

 

 

 

 

 

 

 

 

 

네군데 음식점이 같은 집이라고 한다.

샐러드,파스타,피자를 골고루 시켜서 먹었는데

소스맛이 참 괜찮았다.

 

 

 

 

 

 

 

 

 

 

 

한결같이 휴가 계획이 없다는 걸 보면 다들 나이를 먹은게지.

이젠 집이 젤 좋고 편안하다는데야..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빵빵하게 나오는 곳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호사를 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수다를 나누며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랬다.

 

 

 

변함없는 일상의 연속이긴 하지만

요즘 집안에 우환이 생겨서

맘이 편치 않은 날들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곳도 등한시하게 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인사를 드리는 여유조차 갖지 못했네요.

아직도 그렇긴 하지만 곧 괜찮아지겠지요.

막바지 무더위 잘 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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