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준비하면서..

 

 

 

 

 

 

 

 

지난 1월의 음력설을 쇠고 난 후,

따뜻한 동남아 국가로 며칠 여행이나 다녀오려고 했던 것인데

막판에 스페인쪽으로 행선지를 바꾸게 되었다.

 

스페인은 몇해 전에 친구들과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포르투갈과 모로코도 둘러보는 일정을 선택하고

3월 중순에 출발하기로 하였으나

모객이 안되어 급박하게 다른 여행사로 변경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패키지 여행도 맘대로 갈 수 있는 게 아니더라는요..

 

그리하여 23일에 스페인으로 떠납니다.

여행사가 바뀌다 보니 여행 날짜도 며칠 더 늦어지고,

13일 일정이 12일 일정으로 줄어 들고,

방문 예정지도 몇군데 빠진 것 같지만

덕분에 생각지 않았던 곳을 들러보게 되었으니 

이 세상엔 특별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는 것 같네요.

 

블친님들 아름다운 봄날 되시길요..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