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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이야기

세비야 대성당

by bigmama 2017. 6. 9.

플라멩고의 본고장이며

오페라 <카르멘>의 무대가 되었던 세비야.

세비야에 도착하자마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며

콜롬버스의 묘가 있는 세비야 대성당을 찾아 간다.

 

 

 

세비야 거리에는 가로수로 심어진 오렌지 나무에 꽃이 피어서

향기로운 향기가 나부끼고 있었다.

 

 

 

트램도 오가지 않던 한적한 시간.

도로속 철길따라 거리를 걸어가며..

 

 

 

세상에 이런 일이~~있네요.

보는 사람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진기묘기..

 

 

 

 

 

 

90여m가 넘는 세비야 대성당의 히랄다 탑.

원래 이 성당은 이슬람 사원이 있던 곳이었으나

무어인으로부터 세비야를 되찾은 뒤에 성당으로 건축하면서

히랄다탑은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어 지금까지 남아있게 되었다.

 

 

 

 

세비야 성당의 오렌지 공원을 지나 성당 안으로 입장.

 

 

 

 

중앙 제단 천장의 섬세한 조각은 가히 압권이다.

또 봐도 입이 벌어지는 전경.

 

 

 

은으로 만들어진 은제단.

 

 

 

황금제단.

제단을 보호하기 위해 쇠창살을 설치해 놓아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했다.

미사시간에만 개방한다고.

 

  

 

 

 

                                          

                                              이렇게 앉아 있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스페인을 다스리던 네명의 왕이 콜롬버스의 관을 메고 있다.

스페인 왕실에 배신감을 느낀 콜롬버스는 죽어서도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다고 했다는데

그래서 콜롬버스의 유언을 존중한걸까..

 

 

 

 

 

성당 내 성물 전시관.

 

 

 

 

 

 

 

히랄다 종탑 오르는 길은 경사로 만들어져 있다.

그 옛날에는 나귀타고 가던 길이었다고.

 

 

 

 

 

 

 

 

종탑 꼭대기에 서면 아름다운 세비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세비야 성당도 내려다 보이고..

 

 

 

이 많은 종들이 한꺼번에 댕댕거리면

세비야 어느 곳에서라도 다 들릴 듯..

 

 

 

 

 

 

 

 

 

성당 구경을 끝내고 오렌지 공원에서 잠시 휴식.

 

 

 

출구인 면죄의 문으로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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