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에 북악 산책로를 걸었다.
북악산 단풍도 이미 퇴색된 모습..
그럼에도 지금도 충분히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북한산은 가을이 지나간 자리에 그리움이 앉기 시작했다.
늦가을의 조락도 꽃처럼 고와 보이던..
외국인 학생들도 단풍의 아름다움에 취한 듯
가던 걸음 멈추고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내려앉은 낙엽 한 잎..!!
낙엽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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