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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질랜드 이야기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에서

by bigmama 2018. 6. 18.

 

 

궤도열차를 타고 협곡 위로 올라왔는데 또 탈 것이 남아 있었다.

전망대가 있는 에코포인트로 가기 위해서는 눈앞의 협곡을 건너야 했기에

이번에는 케이블카(시닉 스카이웨이)를 타야했다.

완전 놀이공원 온 것 같은 기분..

 

 

 

 

 

시닉 스카이웨이는 세계 최초의 유리바닥 케이블카라고 하는데

한가운데만 유리로 되어 있었다.

처음엔 무서워서 케이블카 가장자리에 있다가 슬금슬금 유리 위로 올라갔다.

 

 

 

 

                               천장은 완전 통거울..

                             

 

 

 

 

 

 

에코포인트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

이곳에서는 호주산 쇠고기 스테이크가 나오더라.ㅋ

 

 

 

 

전망대로 가다가 만난 병솔나무.

탐스런 붉은 꽃이 활짝 피어있다.

병솔나무를 볼 때면 늘 이태리 쏘렌토가 생각나곤 했는데

이젠 시드니가 생각날 것 같다..

 

 

 

 

에코포인트 전망대.

 

 

 

 

세자매봉도 내려다 보이고

 

 

 

 

 

 

 

전망대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길.

이 길은 산책로이며  트레킹 코스이기도 하다.

 

 

 

 

 

 

 

 

자유시간이 넉넉히 주어져서 세자매봉까지 내려갔다 올 수도 있었는데

우리는 멀리서 보는 걸로 만족했다.

 

 

 

 

이 푸른 안개는 공해도 아니고 미세먼지는 더더군다나  아니다.

블루마운틴에 서식하는 유칼립투스(유칼리 나무)에서 증발한 유액때문에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세자매봉 가는 길과 반대편 길인 수직 절벽 위로 나있는 산책로를 걸었다.

 

 

 

 

눈 아래 푸른 안개가 덮인 멋진 전경을 감상하며..

블루마운틴에는 지역 전체에 많은 트레킹 코스가 있다고 한다.

 

 

 

 

에코포인트 전망대에서 블루마운틴과 작별인사.

 

 

 

 

에코포인트 기념품샵에서

 

 

 

 

                           호주의 상징인 코알라 인형들이 제일 눈에 띄었다.

 

 

 

 

 

 

 

이젠 나에게도 <유칼립투스의 추억>이 된 블루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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