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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멜버른이야기

시드니 첫날

by bigmama 2018. 11. 7.

2018, 10.21~11.1

 

 

시드니에 도착한 첫날은 집주변을 둘러보면서 동네산책도 하고

오후 늦게쯤 페리를 타고 시내로 나가 저녁을 먹고

시내 이곳저곳을 산책하며 여유롭게 지냈다.

 

 

 

 

시드니의 페리는 우리나라의 유람선과 달리 일상 생활에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이기도 했다.

내가 호주 뉴질랜드 여행때는 시드니 시내에 있는 아들집에 들렀었는데

그 뒤 아들은 조용한 주택가인 이곳으로 이사를 했다.

페리를 타면 40여분만에 시드니 시내에 갈수 있었다.

 

 

 

 

                                   페리 내부 모습.

 

 

 

 

 

 

 

 

 

 

하버브릿지를 지나고

 

 

 

 

오페라 하우스가 태평양 바다 위에 두둥실 떠있는 것 같았다.

 

 

 

 

 

 

 

시드니항에서 하선.

저 앞에 보이는 다리는 하버브릿지.

 

 

 

 

                                쌀쌀한 날씨임에도 나이 지긋한 음악가가

                                허스키 보이스로 노래를 부르시며 열심히 기타연주를 하고 계셨다.

                        

 

 

 

나는 살짝 쌀쌀한 감이 느껴졌는데도

시민들은 공원에 앉아 햇살을 만끽하고 있었다.

 

 

 

 

                                동물원에서 보았던 새가 도심 속을 여유롭게 걷고 있어서 깜놀~

 

 

 

 

트레인 공사중인 시내.

 

 

 

 

행인들의 옷차림만으론 날씨를 분간하기 어려웠다.

다양한 인종만큼 각자 제 느낌대로 옷을 입는 나라.

해가 있는 낮에는 따뜻했지만

해가 질 무렵에는 추위가 느껴졌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어둠이 내리면서 시드니 타워도 불을 밝혔다.

 

 

 

 

세인트 메리 성당앞 광장.

 

 

 

 

이곳에서 을씨년스런 목소리로 울어대며

긴 날개를 퍼덕이며 날던 새는 바로 박쥐였다.

상당히 몸집이 커보였는데 도심 한복판에서 박쥐가 살고 있다니 신기신기.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어찌나 날쌔게 날던지 도저히 담을 수 없었다.

 

 

 

 

 

 

 

어느 쇼핑몰 앞.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위해 벌써 트리가 세워졌다.

 

 

 

 

집으로 갈때는 트레인타고.

시드니에선 오팔카드를 구입하여 사용하였는데

버스나 페리,트레인 모두 환승이 된다.

시드니는 대중교통 요금이 비싼편이다.

오팔카드는 충전식이었는데 우린 50불씩 충전해서 대부분 다 쓰고 왔다.

 

 

 

 

트레인은 2층으로 되어 있다.

시내만 지하일 뿐 거의 대부분 구간이 지상으로 달리기에

전철이라고 생각하면 맞을 듯..

 

 

 

 

호주는 왼쪽 보행이다.

자동차도 우리나라와 반대로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