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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멜버른이야기

본다이 비치

by bigmama 2019. 1. 27.

 

 

여행 마지막날.

우리가 멜버른을 여행하던 며칠 동안 시드니는 흐린 날씨였었다고 했는데

오늘은 어찌나 맑고 화창하던지 기온도 덩달아 쑤욱~ 올라갔다.

정말이지 모처럼 가벼운 옷을 걸치고 시드니 근교에 있는 본다이 비치로 go~

 

 

 

 

버스를 타고 본다이 비치 정류장에서 하차.

짝퉁이어도 반가웠던 가우디 벤취가 우리를 맞는다.

 

 

 

 

본다이 해변으로 가는 길.

작년 봄,뉴질랜드여행때 들렀던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어서 느낌이 새로웠다.

그때는 단체 관광객이라고 주차장 가까운 입구로 들고나고만 했던 것 같네.

 

 

 

 

볕좋은 오후..

아직 피서라곤 할 수 없는 날씨였음에도 해변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오늘은 본다이 비치에서부터 해안따라 조성되어 있는 해안 산책로를 걷기로 했는데

그 길이가 만만치 않다고 하여

뭐라도 가볍게 조금 요기를 하고 출발하기로 했다.

 

호주는 길거리에 푸드트럭도, 포장마차도,

하다못해 간식거리파는 좌판도 없다.

  

 

 

 

해변의 한 음식점.

여인네인 내 눈에도 거침없이 자유스런 여인네의 옷차림에 자꾸 눈길이 가더라는..ㅋ

 

 

 

 

손님들 대부분이 피쉬앤칩을 먹고 있는 걸 보고

                                                                      우리도 생선,오징어 새우가 골고루 들어있는 피쉬앤칩을 선택했다.

 

 

 

 

아직 피서철이라곤 할 수 없는 계절이였고 평일이었는데도 

본다이 비치에 온 사람들이 많았다.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백사장에 누워있는 느낌이 참 좋았을 것 같다. 

밀가루처럼 곱디 고왔던 그 모래의 느낌을 아니까..

 

 

 

 

 

 

해변의 벽화거리를 걸으며 해안로 산책 시작.

 

 

 

 

이곳 벽화는 멜버른의 미소거리와 다르게

벽화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다.

 

 

 

 

 

 

 

 

여기도 일광욕

 

 

 

 

풀밭에서도 일광욕

 

 

 

 

한 여름 피서시즌에 바다를 찾아가본지 오래된 내 눈에는

신세계처럼 느껴지던 풍경이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던 정경들..

 

 

 

 

물빛은 또 얼마나 맑고 곱던지..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본다이 비치의 아름다움을 본 것 같다.

 

 

 

 

여기는 본다이의 Icebergs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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