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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룩스 3국&프랑스,독일

마차타고 브뤼헤 한바퀴

by bigmama 2019. 6. 18.

 

 

 

이 마부 아가씨가 어찌나 이쁘고 멋지게 보이던지

여자인 나도 자꾸만 쳐다 보게 되더라는.ㅎ

 

브뤼헤의 아기자기한 골목을 둘러보기 위해 마차 투어를 하기로 했다.

직접 걸어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다면 너무도 좋겠지만

주어진 자유시간 만으론 절대 가능하지 않기에

마차를 타고 중세시대 기분도 즐겨볼 겸, 겸사겸사 골목길 투어에 나섰다.

 

패키지 여행이 행복하려면,

주어진 상황을 최대한 즐기면 된다는 거.

제가 터득한 비법입니다. 

욕심을 생각하다 보면 불만만 생기더라구요.

 

 

 

 

 

뒤이어 우리가 탄 마차도 출발~

이 사진은 인솔자가 찍어 준 사진인데

고맙게도 여행이 끝난 후 잊지않고 보내주었다.

 

 

 

 

 

마르크트 광장은 다른 유럽국가의 광장과 달리

사람도 다니고 자동차도 다니고 마차도 자유로이 다녔다.

 

 

 

 

 

마차는 광장을 한바퀴 휘돌고 골목길로 나섰다.

 

 

 

 

 

마차가 가는 방향 반대 좌석에 앉다보니

자꾸 사람들과 눈이 마주쳐서리..

 

 

 

 

 

애꿋은 지붕만 찍고..

 

 

 

 

 

 

 

 

마차는 이곳 사랑의 호수 앞에서 잠시 정차.

왜 호수 이름이 사랑의 호수인지..

아름다운 호수에 걸맞게 있을법아름다운 전설은 듣지 못했다.

 

 

 

 

 

사랑의 호수에는 백조들이 노닐고..

보이는 석교는 사랑의 다리라고 불리우며 18세기에 조성되었다고 한다.

마차를 끌던 말들은 이 호숫가에서 마부가 주는 물을 먹으며

잠시 휴식시간을 보냈다. 

 

 

 

 

 

 

 

 

말이 잠시 쉬는 시간.

우리도 마차에서 내려서 주변 구경이라도 했으면 좋았을 껄,

말이 쉬는 동안 그저 마차에 앉아만 있었네..

 

 

 

 

 

잠시 자리를 떴던 마부 아가씨가 돌아오고~

 

 

 

 

 

마차는 또각또각 발자욱 소리를 날리며 다시 골목길을 누볐다.

 

 

 

 

 

마르크트 광장으로 귀환하며 마차 투어는 끝~!

 

 

 

 

 

이제 다시 도보 이동.

 

 

 

 

 

 

 

 

우리는 운하투어 일정이 아예 없었지만

브뤼헤에서는 운하 투어를 꼭 해봐야 할 것 같았다.

운하 투어를 하기 위해 줄 서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아쉬운 맘에 바라 보기만..

 

 

 

 

 

 

 

 

 

 

 

 

 

 

 

 

 

사랑의 호수 위를 신나게 달리고 있는 많은 보트들..

 

 

 

 

 

키 큰 수선화는 이미 시든지 오래였다.

 

 

 

 

 

 

 

 

미네워터 공원 호숫가에 있는 베긴회 수도원.

이 수도원은 13세기 건축물이며 지금도 수녀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사랑의 호수.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며

크고 작은 이쁜 집들 사이로 운하가 흐르는 낭만의 도시.

중세시대의 아름다운 건물과,

백조가 떠다니는 아름다운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 브뤼헤는

초콜렛 만큼이나 달콤하고 행복했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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