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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룩스 3국&프랑스,독일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by bigmama 2019. 8. 15.

 

이제 암스테르담 입성~!

암스테르담은 네델란드의 수도이며

물의 도시라고 할만큼 운하가 많다고 한다.

 

암스테르담으로 오면서 들은 네델란드 이야기 잠깐.

네델란드는 스페인의 식민지로 있다가 98년 동안 독립전쟁을 치렀는데

독립한 지역은 네델란드로, 독립하지 못한 지역은 후에 벨기에가 되어 

그렇게 한나라가 두 나라로 나뉘어 졌다고 한다.

 

1인당 국민 소득은 5만 4천 달러이며

중계무역이 특히 발달했으며,

남녀가 평등한 나라, 동성결혼을 최초로 허용한 나라,

자본주의 사회여도 시스템은 사회주의이며

개인병원도 없고..등등..

 

 

 

 

 

이곳은 RUKS MUSEUM.

암스테르담의 국립 미술관이다.

 

 

 

 

분명히 고흐미술관이 일정에 들어 있었는데

이곳 현지 가이드가 우리를 데려간 곳은 RUKS MUSEUM 이었다.

부활절 연휴라 표가 매진되서 어쩔 수 없이 이곳으로 왔다네..

정말이지 어처구니 없던 심정..

속이 상했지만 당장 표가 없다는데야 원~!

 

 

 

 

                                이곳에서는 렘브란드 전시회도 열리고 있었는데

                                그것도 안된다고 하고..

 

 

 

 

 

 

 

한 나라에 왔으니 국립 미술관 구경도 의미있다 생각하자고

스스로 마음을 다둑거렸지만 아쉬움이 물밀 듯 밀려 들었다.

얼마나 기대했던 고흐 미술관이었는데..

 

우리가 못내 서운해 하는 걸 눈치 챈 현지 가이드(한국인 아자씨) 왈~

이곳에도 고흐와 렘브란트 작품이 있으니 잘 찾아보셔요~한다.

그 말이 어찌나 알밉게 들리던지..

 

 

 

 

                             어쨋거나 미술관 구경.

 

 

 

 

이곳 미술관에는 수신기나 디지털 모바일 가이드가 없어서

그냥 눈으로만 대충..

 

 

 

 

 

 

 

자연히 생활 유물에 더 관심이 머물게 되고..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 구경하다가

                                셈세한 목조각의 체스판이 보이니 어찌나 반갑던지~

                            

 

 

 

                                        가문의 문장과 수호성인 인가..? 곰곰..

                     

 

 

 

그 시대의 복식을 알 수 있었던 조각상들이 인상적이었다.

 

 

 

 

 

 

 

 

엄한 곳에서 인증샷의 한을 풀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