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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룩스 3국&프랑스,독일

루벤스의 성모마리아 대성당

by bigmama 2019. 7. 28.

 

 

성당 주변을 구경하고 왔더니 내부관람을 원했던 일행들은 이미 입장한 후 였다.

성당 내부 관람은 자유시간을 이용해서 각자 개인적으로 들어가는 것이라서

일행들에게 민폐가 된 건 아니지만

관람할 시간이 그만큼 줄어들었으니 마음이 급해졌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내부 입장~

입장료는 6유로.

 

 

 

 

 

 

기둥마다 수많은 그림이려 있는

성모마리아 성당 내부는 마치 미술관 같았다.

 

 

 

 

                                              이곳은 공사중이라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멀리서 사진만 찍었네.

 

 

 

 

경건한 분위기가 감도는 성당안에서

루벤스의 그림을 찾느라 두리번 두리번..

이곳 성당에는 루벤스의 <십자가에 매달린 그리스도>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부활><성모승천>의 네 작품이 있다.

 

 

 

 

루벤스는 고전과 학문을 두루 겸비한 학자이며

6개국어에 능통한 외교관이기도 했다.

인간의 나체를 정열적으로 그리기도 했지만

깊은 신앙심으로 그린 종교화가 특히 유명하다.

 

 

 

 

다행이 사진촬영은 할 수 있어서

조심스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데

찰칵~! 찰칵~! 거리는 셔터음이 어찌나 민망하고 맘을 불편케 하던지..

 

 

 

 

 

 

 

 

 

 

루벤스의 그림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네로가 그토록 보고 싶어 했는데

은화 한 잎이 없어서 보지 못했다는 그림이다.

네로의 마음을 생각하며 한참을 그림과 눈맞춤..

 

 

 

 

 

 

 

 

 

 

 

 

 

 

 

 

루벤스 그림 <성모승천>

아기천사들이 곧 하늘로 날아오를 것 같은 느낌..

 

 

 

 

 

 

정교한 목각과 성화.

스테인드 글라스도 한폭의 그림이었다.

 

 

 

 

이건 설치 작품이라고 하네요.

 

 

 

 

 

 

 

 

 

 

 

 

루벤스의 그림과 동화의 주인공인 네로의 애틋한 콜라보는

그림에 대한 감동을 더욱 상승시켰다.

모든 감각을 잊은 채 그림에만 몰두했던 시간이었다.

 

 

 

 

성당 기념품점을 둘러보면서

비로서 동화 속을 벗어날 수 있었다고나 할까.. 

 

 

 

 

 

 

 

 

벨기에에서의 모든 일정은 이렇게 끝났다.

생각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고 좋았던 벨기에. 

이제 추억의 한 페이지로 자리메김 된  벨기에를 떠나 네델란드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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