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네룩스 3국&프랑스,독일

암스테르담 운하투어

by bigmama 2019. 9. 1.

 

 

암스테르담은 암스텔 강에 둑을 쌓고 조성된 도시라고 한다.

늪지의 물을 빼고 개간하면서

부채꼴 형태의 구역에 운하망을 만들었는데

도시 사이사이를 핏줄처럼 흐르고 있는 운하의 총 길이만도

100km이상이라고 한다.

 

 

 

 

커널 크루즈를 타고 운하 투어 출발~!

우리의 인솔자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여행 후 잊지 않고 보내주셨네요.(감사, 감사요~)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 간~다~~

 

 

 

 

 

 

                                    크루즈에서 준 이어폰을 끼고 한국어를 선택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운하에는 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수상가옥도 둥실 떠있고

 

 

 

 

갖가지 모양의 운하에 떠있는 하우스 배.

오래전에 암스테르담은 집세가 너무 비싸서

열악한 시설의 하우스배에서 사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고 한다.

 

지금은 정박하는 비용이나 하우스배 자체가 비싸서

부유층이 많이 소유하고 있는데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하우스배도 있다고 했다.

 

 

 

 

운하에는 이런 다리가 1500여개가 된다고 하네.

 

 

 

 

 

 

개인 보트도 정박되어 있고

 

 

 

 

 

 

 

 

 

 

운하지구는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어

허가없이 건물외관을 변경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기우뚱 건물이 간혹 눈에 띄였는데

아슬아슬해 보이기도 했다.

 

 

 

 

지반 침하때문에 기우뚱 건물이 발생된다고 하는데

다닥다닥 붙여지은 덕분에 양쪽 건물이 든든히 받쳐주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

 

 

 

 

 

 

선상가옥 마당(?)의 소박한 화분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똑같다는 생각에 정겨움이 샘솟던 풍경이었다.

 

 

 

 

 

 

 

 

 

 

배를 타고 가면서 유명 명소인 건물에 대한 설명도 많이 들었고

안네의 집도 볼 수 있었는데

대부분 명소들이 내가 앉아있던 자리와 반대 방향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여기는 쪽배 투어 중..

 

 

 

 

 

 

 

 

 

 

 

 

 

한껏 치장한 각양각색의 창문들은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1시간여의 운하투어는 이렇게 끝났다.

실핏줄같은 운하를 따라 흐르며 이국적인 모습의 삶의 풍경과,

동화속에나 있을 것 같은 아름다운 건물들을 구경하면서

암스테르담이라는 도시를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나 할까..

마치 암스테르담의 속살을 들여다 보고 나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베네룩스 3국&프랑스,독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화같은 마을 몬샤우  (0) 2019.09.07
몬샤우 가는 길  (0) 2019.09.06
암스테르담 시내 투어  (0) 2019.08.30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2)  (0) 2019.08.21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0) 201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