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샤우의 일정은 오롯하게 자유시간으로 진행됐다.
인솔자는 이곳 마을에서 점심식사도 자유롭게 맘대로 하라며
우리들에게 20유로씩을 나눠 주었다.
부족한 건 알아서 채워 먹으라네.
어디가 좋을까..음식점 탐색하며 거리 구경.
그러다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우리 네명은 그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실내에도 자리는 있었지만 우리는 야외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안내해 준 자리에 앉으니 음료부터 시키란다.
Draft beer please~
여기는 독일이니까..ㅋ
간단한 영문 설명이 있는 독일어 메뉴판을 보고
어렵사리 주문한 음식.
다행히 음식은 입에 맞았다.
자유시간이 빠듯한데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걸릴까봐
네명이 모두 똑같은 메뉴를 선택한 것이 좀 에러였지만.
식사후 동네 산책.
시간이 널럴하다면 들어가서 잠시 쉬고 싶었던 곳.
관광수입만으로 유지되는 조그마한 마을이라서
아기자기한 카페와 상점들이 많았다.
그동안 엄청난 인파에 시달렸던 탓인지
모처럼 다정다감한 모습의 마을을 둘러보는 것이 참 편안하고 좋았다.
아쉬운 마음에 오던 길 한번 더 되돌아 보고~!
이곳 민들레는 꽃송이도 엄청 크더라..
아듀 몬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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