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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오렌지빛 송년의 밤

by bigmama 2022. 12. 25.

 

아이들 고등학교 자모회에서 만나 15년 넘는 세월을 함께하며

집안의 경조사에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즐거운 만남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아이들과 상관없이 엄마들간의 우정은 더욱 돈독해지고,

연령의 차이는 조금 있어도 서로가 배려하고 지내다 보니

이젠 모두가 스스럼없는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

 

올 송년모임은 한 자모가 운영하는 애어비앤비의 빈집을 빌려서

조촐하지만 편안하게 모임을 갖기로 했다.

올해 (2019) 드레스코드는 오렌지색.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귀여운 풍선이 식탁에 놓이고

 

 

 

 

한명도 빠짐없이 오렌지색을 갖추고 모였다.

이런 열의와 정성들이 있어 이 모임은 늘 즐겁고 화기애애하다는.

2명은 외국 여행중이어서 불참하였고

나머지 2명은 늦게왔다.

 


 

드레스코드 수상을 위해 각자 포즈잡고 촬영도 하고..ㅋ

 

 


 

 

 

 

 

 

 

우리는 해가 더할수록 더 친해지고 우정도 깊어지는 것 같다.

그 배경에는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서로 협조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마음가짐이 있기 때문이 아닌지..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2000년에도 건강하기를 기원하며..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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