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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레드 그린 송년 모임

by bigmama 2022. 12. 25.

해마다 송년 모임 때면 드레스 코드를 정하여

특별한 송년 모임을 한지가 어느덧 10여 년이 넘었는데

오늘은 코로나가 막 시작되었던 2019년의 오렌지빛 송년 모임 이후

근 3년여 만에 재개된 송년 모임이었다.

올해 드레스코드는 정통 성탄절 컬러인 레드와 그린.

 

 

 

 

 

 

자주 가는 단골 음식점 사장님은 우리들을 위해

메뉴에도 없는 특식을 제공해 주셨다.

일명 군고구마 치킨 샐러드.

 

 

 

 

그리고 파인애플 볶음밥.ㅎ

 

 

 

 

한 친구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양말 드레스코드.

 

 

 

                                                          소품 안경을 준비해 온 친구도 있고~ (빌려 썼음.ㅋ)

 

 

 

총무가 준비한 성탄 기념 액세서리들.

 

 

 

 

가위, 바위, 보!!

에구.. 또 졌다.

이기는 사람이 마음에 드는 액세서리를 골라가기로 했는데

난 이런데 영 소질이 없어서 번번이 졌다는.

 

 

 

 

어렵게 획득한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기념 샷~!

 

 

 

 

아이디어 빤짝상, 멋진 걸상, 불쌍해서 동정상을 받은

오늘의 드레스 코드 수상자들.

상품은 곱창전골 밀키트.

 

 

자모회에서 만났어도

근 이십여 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꼬박꼬박 만나고

가끔 여행도 다니다 보니

동창이나 동기보다 더한 진한 우애를 나누게 된 우리들이다.

 

새해에도 가내 편안하고

늘 이 모습 이대로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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