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09년도 지나간다.
2009년도 달력을 펼쳐보며 희망했던,소망했던 일들은 어떻게 되었든가?
생각해 보니...
모든건 마음에 그 해답이 있었다.
여유롭게 지내온 것 같은데도
되돌아보면 치열하게 살아온 시간들.
작년 이맘 때 쯤인가?
블로그를 만든지도 어느덧 일년이 넘었네.
글을 쓴다는건,
더군다나 자잘한 일상을 소재로 글을 쓴다는건
어찌보면 노출을 의미하기에
한 편으로 우려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친구와의 만남이 더 큰 기쁨이었고 즐거움이었기에,
하루도 빠짐없이 건너와
기쁨과 위안을 주고 가는 친구덕에
외롭지 않게 즐거운 마음으로
블로그를 유지할 수 있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던가?
아무런 사이버 지식도 없이 용감하게 블로그를 만들고
내보일 것도 없는 내용으로 거침없이 블로그를 공개해 놨지만
어쩌면
시간이 갈수록 그 노출이 점점 부담스러워질지도 모르고
그러다보면
막을 드리우게 될지도 모른다.
아니면 무덤덤한 발자욱의 나열들뿐이거나...
이제 2010년!
2010년이 되면 또 어떤 일들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런지...
내 발자취는 이곳에 차곡차곡 쌓여 가리라.
기록되는 내 삶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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