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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하슬라 아트월드

by bigmama 2021. 12. 17.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하슬라 아트월드.

그간 여러 번 다녀온 강릉의 유명 관광지 대신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하슬라 아트월드를 구경하기로 했다.

 

입장료가 조금 거하긴 했지만(1만 2천 원)

관람 후에는 충분히 인정되는 가격이었달까..

하슬라는 삼국시대 때 강릉의 옛 이름이라고 함.

 

 

 

 

하슬라 아트월드 미술관에는

전 세계 작가들의 작품과 설치미술이 전시되어 있다.

 

 

 

 

특별했던 외관은 설렘을 느끼게 했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흥미진진..

 

 

 

 

전시관과 맞닿아 있는 이곳은 천년초 테마로드인데

추위로 인해 천년초 잎이 다 까부라진 것 같다.

 

 

 

 

드디어 미술관 입장~!

 

 

 

 

현대 미술관 1관의 아비지 갤러리는

설치미술을 비롯한 현대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아비지는 황룡사 목탑을 지었다는 백제의 건축장의 이름이라고.

 

 

 

 

 

 

이곳에 피카소의 도자기 작품이 있다고 하는데

미리 안내서를 살펴보지 못했으니 알아볼 턱이 있나..

 

 

 

 

이 미술관은 보이는 모든 것이 모두 작품이어서

오히려 어디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지 대략 난감..

 

 

 

 

작품 사이 공간에는 카페가 있고,

 

 

 

 

화장실에는 가우디 내음 폴폴..ㅋ

 

 

 

 

아름다운 꽃밭 속에

험상궂은 인간을 넣은 작가의 의도가 궁금했지만..

 

 

 

 

                                     어쨋거나 꽃밭은 좋으니까..

 

 

 

 

 

 

 

 

빨간색 비닐 노끈을 엮어 만든 작품.

한 올 한올 엮으며 거대한 작품을 만들어 낸

작가의 인내심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 사이에 자리한 가우디 내음 풍기는 카페.

 

 

 

 

오색의 실 노끈을 엮어 통로를 장식한 작품은

볼 수록 경이로웠다.

(미술관은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며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설치미술인 터널 작품 속에서.

 

 

 

 

 

 

꽃이 만발한 방은 비교적 넓게 보였는데

실은 사방이 거울로 되어 있는 아주 조그만 방이었다.

그걸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자유롭게 움직이려다가 거울에 부딪히며

눈에 보이는 것들이 얼마나 큰 허상인지를 문득 깨닫게 되는 곳.

 

 

 

 

 

 

 

 

 

 

                                     피노키오 따라 하기.

 

                                     미술관을 두루 보여드리려다 보니

                                     제가 들어간 사진이 많이 올려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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