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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텃밭 이야기

옹기집 다육농원

by bigmama 2022. 3. 12.

다육이 분갈이를 하다가 마땅히 어울리는 분이 없어서

북한산성 쪽으로 가는 길에 보았던 다육 농원을 찾아갔는데

넓은 마당을 차지하고 있는 옹기그릇이

눈길을 끌었다.

 

 

 

 

깎아놓은 밤톨처럼 반들반들한 옹기가 어찌나 이쁘던지..

 

 

 

 

 

 

 

 

이쁜 옹기때문에 귀퉁이로 밀려나 있는 다육이 화분들은

꼭 객 식구 같아 보였다.

아쉬운 데로 몇 개 골라두고,

 

 

 

 

혹여나 이쁜 다육이 화분이 있을까 기대하며

실내로 들어갔더니

의외로 온갖 장식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예전 같으면 욕심을 내었겠지만..

 

 

 

 

 

 

 

 

그냥 눈 호강하는 것으로 만족.

 

 

 

 

다육이를 구경하려고 하우스 안으로 들어갔는데

농원이라고 하기엔 소박한 온실이었다.

이곳에선 이쁜 다육이도 옹기그릇에 밀린 느낌.

 

 

 

 

이 집은 바위솔 종류가 유독 많았는데

볼 수록 개성 있고 이뻤다.

넓은 마당이 있으면 한포트씩 데려가 심어 보련만..

 

 

 

 

바위솔로 꾸민 작품도 멋지고~

 

 

 

 

낯익은 바위솔도 만났다.

아유~반가워~!

 

 

 

 

얘네들은 화분째  판매하는 것 같고,

 

 

 

 

얘네들은 무조건 2천 원.

 

 

 

 

구경만하고 그냥 나올 수는 없잖아요. 암만~!

할로윈, 을여심, 미니마 등등..

나름 묵은둥이여서 또 저렴이 몇 개 데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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