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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 이야기

차창 밖 올드 카이로 풍경

by bigmama 2023. 3. 7.

기차역인지 전철역인지..

전통적인 이슬람 건축물이 역사로 사용되는 것이 신기해 보였다.

아마 올드 카이로역쯤 되려나..

 

 

 

 

버스로 이동하며 차창 밖에 시선을 고정하고

이국적이고 낯선 풍경들을 구경하였다.

 

 

 

 

 

 

이동하는 도중에 가이드가 이집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이집트의 국토 크기는 우리나라의 10배이며

카이로는 서울과 비슷한 면적이고

인구는 우리나라의 두 배가 된다고 했다.

 

 

 

 

또 이집트 남성도 군대를 다녀와야 하는데

형제가 없이 한 명인 경우는 면제가 된다고 하며

군 경력이 있어야 대우를 받는다고 했다.

 

 

 

 

여성은 초경 후에 히잡을 쓰게 되지만

부모님이나 남편의 허락 하에 히잡을 벗을 수도 있다고 하니

조금은 자유적인 분위기인 것 같았다.

 

자유연애 문화는 전혀 없고

남성의 경우 결혼하려면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1억 5천만 원의

지참금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때쯤, 버스가 비교적 오랫동안 서있어서 교통체증 때문이려니

그리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집트의 엘시시 대통령이

지나갔다며 가이드가 흥분해서 말을 해줬다.

 

 

 

 

나일강을 건너 뉴 카이로 입성.

 

 

 

 

갑자기 하이칼라로 바뀐 바깥 풍경들..!

이집트도 나일강을 사이에 두고

올드 카이로와 신도시의 격차가 무척 큰 것 같았다.

 

 

 

 

우리는 나일강변에 위치한 이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당은 꽤 넓었고

외국인 여행자인 듯한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푸짐하게 차려진 야채와 치즈와 빵과 고기들..

이집트에서는 돼지고기를 먹을 수 없기에

닭고기와 쇠고기가 많이 나왔는데

닭고기 요리가 비교적 내 입맛에 맞았고

감자가 특히나 맛있었다.

 

 

 

 

향신료를 많이 쓰지 않아 맛이 강렬하지 않았고

자연 채소로 이루어진 메뉴가 많아서

현지식 식사는 비교적 내 입맛에 잘 맞았다.

 

 

 

 

카이로 신도시의 나일강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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