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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 이야기

누비안 빌리지

by bigmama 2023. 6. 26.

하얀색으로 치장한 건물과 둥근 돔 지붕..!

유람선에서 바라본 빌리지는

얼핏 산토리니를 떠올리게 했다.

 

 

 

 

누비안 빌리지는 누비아족의 전통 마을인데

수단에서 건너온 아프리카 종족이어서 피부색이 검다.

 

누비아족이 원래 살던 곳은 댐 건설로 수몰되어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마을에 들어서니 알록달록한 기념품 가게가 즐비하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키 큰 낙타가 나 보란 듯

마을을 활보하는 모습과 맞닥뜨리니

순간, 한 세기 이전의 낯선 땅에 툭 떨어진 것 같은 느낌..!

 

 

 

 

각양각색의 컬러풀한 수공예품이 눈길을 끌고,

 

 

 

 

투박함 속에 정감이 느껴지는 토기들..

 

 

 

 

동물원에서 멀찌감치 보기만 했던 낙타가

내 옆에서 걷고 있으니

신기로운 기분이 들었다.

 

 

 

 

낙타와 사람과 오토바이가 사이좋게 오가는 거리.

 

 

 

 

각종 티와 향신료 가게.

 

 

 

 

아프리카 내음 물씬한 토속적인 장신구 가게.

 

 

 

 

알록달록한 전통 의상들.

 

 

 

 

 

 

 

 

 

 

 

 

 

 

 

 

과거와 현재가 사이좋게 공존하는 모습이

어색하면서도 흥미로웠던 곳.

 

 

 

 

 

 

누비안 빌리지는

아직도 전통문화와 생활양식을 고수하며

옛 방식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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