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정에서 잠시 휴식하고~
종로구의 경계를 벗어나면서 바로 하늘교가 보인다.
예전에 왔을 때는 공사중이었기에
성북구쪽 산책로를 한참을 더걸어가서 북악산으로 올랐었는데
이곳에서 바로 연결되니 한결 진입이 수월해졌다.
이곳이 하늘마루.
이제 공사는 완전히 끝났고 안내판도,주변도 깔끔하게 정비되었다.
북한산과 북악산을 잇는 하늘교.
드디어 두 산은 연결되고..제3의 산책로라 이름지어졌다.
경관좋은 곳은 제각각 이름표도 달았다.
이곳은 하늘전망대.
수락산,불암산..멀리있는 서울 동북쪽이 한 눈에 들어온다.
호경암의 봄.
바위 틈새에서 힘겹게 자란 진달래도 곱게 꽃을 피우고..
호경암을 지나면서 북악하늘길은 시작된다.
솔바람교 아래에는 작은 옹달샘이 있다.
오염되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물 맛도 따봉~
북악하늘길을 아무 생각없이 내려오고 보니 이제 고민해야 할 시점.
수고해 다리를 지나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 삼청동쪽으로,
팔각정쪽으로 다시 오르면 북악 산책로...
팔각정쪽 길을 올려다 보니 경사진 계단길이 왕부담이었지만
단거리이기도 하고 안가본 길이라서 그 길을 택했다.
휴~내리막 후의 오르막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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