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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선물 상자

by bigmama 2009. 1. 3.

사이버에서 만난(글로) 사람들.

 

사이버상의 인연은 허망하고 믿을게 못된다는,

오히려 무시무시한 세계라는 통설들 때문에

사이버에 접근하는 것 조차 아예 피했었고  경계했었다.

 

그러다 접하게 된 사이버의 작은 글 나눔의 공간.

비록 활자로의 통화이긴해도

주고 받는 글 속에서 느껴지는 진심어린 심성을

어찌 알지 못하리.

 

그들에게서 건네 받았던 따뜻한 마음들이 느껴지는  선물들.

두고 두고 간직하고 싶은 ....베품의 마음들.

 

그 마음을 생각하며

무언가를 얻는 바램보다 무언가 주게 될 능력을,

사랑받는 기쁨보다 사랑하는 힘을 주십사고  빌어 본다.

 

 

 

 

 

 

 

비록 사이버상이었지만

신경 써주는 마음이 고마웠고 받아서 기분 좋았던 사이버 선물이었다.

 

아쉽게도 보낸이의 석연치 않았던 점들과 온과 다른 그의 행적이

사이버에 적나라하게 들어나고...

잠시 혼란에 빠졌었다.

 

선입견을 가지고 조심스레 대했던 사이버 세계에서

사람의 온기를 느낄수도 있었음을 감사하고 신기하게 생각했었는데....

 

올려졌던 선물(사이버에서) 사진을 삭제한다. 09,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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