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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산행 이야기

북악산에서 북한산으로~

by bigmama 2010. 10. 17.

김신조 일당의 침투를 계기로 굳게 닫혀진 북악산.

제1,제2의 산책로가 점차 개방되면서 드디어 북한산과도 연결되었으니...

북악산에서 북한산으로 넘어오는 길.

 

 

 

 

 북악스카이웨이 산책길에도 가을은 잦아들었다.

 

 

 

 

 

 

 

 북악스카이웨이 산책로의 성북구 구간에 당도하여~

 

 

 

 

하늘마루 오른쪽길은 호경암가는 길,

왼쪽은 북한산 형제봉가는 길.

왼쪽으로 go~

 

 

 

 

 형제봉 안내판을 따라 북한산을 향하여~

 

 

 

 

 

 

 

 

 

 

 여래사.

 

 

 

 

 

 

 

 

 

 

 

 

 

 

 

 

드디어 북한산 둘레길과 맞닿은 곳.

이제 북한산입니다.

 

 

 

 

그동안 통제되었던 길이 뚫려서 북악산과 북한산이 하나로 연결되었다.

이제,

북한산의 정기는 북악까지 논스톱으로 흐르고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되었던만큼

이 길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느껴진다.

원시림에 들어선듯한 착각...

 

돌로 닦아놓은 계단이 아닌,

통나무로 잡아준 등산로를 걷는 맛이 아주 그만이었다.

바위의 글자가 분위기를 깨트리긴 했지만

호젓한 길에서 만난 글자가 가이드인양 오히려 반가웠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