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살아가는 이야기

차를 마시며

by bigmama 2009. 1. 29.

 

 

 

 

 

까치 떼가 몰려들어 어느 새 사랑방이 된 나뭇가지.

깍깍 거리며 종알대는 그 소리가 참 시끄럽기도 하더라.

인간사의 일면과 상통되는 부분이기에

지나치면서도 웃음이 베어나왔다. 

 

저들도 새해 인사를 주고 받았을까...

저들도 외로운건 싫은 모양이다.

 

연휴 마지막 날 남편과 함께 한 산행.

가볍게 하기로 했던 산행에서

컨디션에 맞지 않은 과한 코스를 선택하는 바람에

돌아와 파김치가 되어 버린.

 

가파른 돌길은 매끈거리고

쇠줄에 의지하는 부분이 많은 곳이라  두 팔로 힘을 많이 썼기에

오늘까지도 양 팔이 묵직하니,뻐근하니 그렇다.

 

이런~

맘같지않은 몸이라...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성  (0) 2009.02.01
한 잔 술로...  (0) 2009.01.31
성격..기질  (0) 2009.01.22
뒤집어진 팔자  (0) 2009.01.20
또 다른 화두  (0) 2009.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