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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산행 이야기

숲체험장 전망대에서..

by bigmama 2011. 8. 24.

 

 

 

 

 

 

 

산행하다가

이렇게 탁~트인 전망대를 만나서

한숨 고르며 세상을 내려다 볼 때면,

속세를 해탈한 그런 느낌이랄까...

나와 상관없는 세상을 보는 것 같다고나 할까...그런 느낌이 든다.

 

복잡다단한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을테지만

멀찍이 떨어진 위에서 보이는 세상은 정형화된 박제의 모습.

그나마 자동차의 움직임으로 살아있음이 감지된다.

 

이때는 세상사 모든 것에도 초연해 지는 시간.

그래서 비워지는 마음이 있다.

밑으로 내려가면

다시  채우기에 급급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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