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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다도해 여행-보길도

by bigmama 2011. 10. 13.

남도 섬 여행의 1박2일 여정이 시작되었다.

보길도,완도 그리고 청산도...

우리 일행 여섯을 포함, 총 35명이 함께 나선 길.

낮선 여행지를 찾아가는 설레임으로 다들 얼굴엔 함박만한 웃음이 걸려있는데...

추억 만들기 시작~

 

 

 

7시 25분 용산역에서 출발~

 

 

 

10시 20분경 나주역에 도착.

 

 

 

나주에서 해남 땅끝으로 가는 길에 영암을 지나며 월출산을 만났다.

누런 황금벌판이 끝없이 펼쳐지는데...다부져 보이는 월출산의 위용을 훔쳐보며...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메뉴는 돌게장 백반 정식이었는데 남도답게 젓갈류도 많고..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이집 돌게장이 참 맛있더라는...아침을 ktx에서 대충 때웠던터라 엄청 꿀맛이었는데

쑥향이 살포시 베어나오는 쑥국도 별미였다.

 

 

 

 

 

보길도행 여객선 승선.

 

 

 

 

 

 

 

 

 

노화도에서 하선하여 보길대교를 건너 보길도로 간다~

 

 

 

세연정으로 입장~

 

 

 

 

 

세연정.

洗然이란 "주변 경관이 물에 씻은 듯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해 지는 곳"이란 뜻으로

고산이 보길도에 들어와 지은 정자이다.

 

 

 

 

 

 

 

 

 

 

 

 

 

 

 

아름드리 동백과 세죽이 조화롭게 어울려진 아름다운 길도 걷고...

 

 

 

 

마늘밭.

 

 

고산 윤선도와의 만남은 짧았다.

제주도로 유배가는 도중에 풍랑을 만나 보길도로 오게 됐다는데

고산의 발자취가 있는 여타 다른 곳을 둘러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것도 잠시.

예송리에서 만난 몽돌에 빠져서 그저 희희낙락~~

 

 

 

보길도 예송리 해수욕장.

 

 

 

이곳 해안가 상록수림은  소나무를 방풍림으로 삼은 해송림으로 길이가 740여m에 달하는데

해풍에 시달린 탓인지 이쁘게 자라지 못했다.

사진을 찾아보니 멋진 해변에 눈이 멀어 해송림 사진은 안찍어서 없네요.

 

 

 

 

 

 

 

 

 

 

 

 

 

 

 

 

보길대교를 건너며...땟목처럼 두둥실 떠있는 것이 전복 양식장입니다.

 

 

 

보길도 해안가 어촌의 모습.

 

 

 

 

 

보길도와의 조우는 짧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땅끝항으로 go~

 

 

 

 

 

 

 

 

 

 

 

땅끝항에 도착.

이제 대한민국 최남단의 땅끝마을로 갑니다~~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올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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