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에서 머문 시간은 고작 4시간.
짧은 시간이지만 이미 정이 들대로 들어 되돌아 나와야 하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하고...
해물 파는 곳에서 전복, 소라, 멍게를 구입하며 식당을 수소문하여
구입해 온 해물을 곁들어 성게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청산도는 아직 식사할만한 괜찮은 음식점이 부족한 것 같다.
이제 떠날 시간...
완도행 여객선에 올라탔는데 그렇게 맑고 곱던 하늘이 잔뜩 찌푸려지고
바람도 꽤 거세졌다.
아듀~청산도...
완도에 도착.
버스는 해남을 향하여 달리는데
창밖의 황금벌판에 청산도의 푸른 하늘과 바다가 자꾸 오버랩되었다.
이제 마지막 기착지인 해남의 두륜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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