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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서편제의 당리 고개

by bigmama 2011. 10. 15.

당리는 영화 "서편제"에 소개되며 유명해진 곳인데

당리에 다다르니 코스모스의 분홍물결이 끝없이 펼쳐진다.

 

서편제의 촬영세트장을 지나서 봄의 왈츠 세트장이 있는 곳까지

눈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보이고 코스모스의 분홍 물결이 어우러진

그 수채화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데

얼마나 행복하던지...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리리가 났네~~~

조용히 흘러나오는 진도아리랑을 들으니 나도 모르게 흥얼흥얼 가락을 이어가고..

 

 

 

 

 

 

 

 

 

 

 

 

 

 

 

  

 

 

 

 

 

 

왼쪽에 보이는 초가집이 복원해 놓은 세트장입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소리공부하던 초가집은 원래 당리마을의 초가였는데

관광객을 고려하여 이곳에 복원해 놓은 것이라네요.

 

 

 

 

화장실로 사용하는데 내부는 현대식입니다.

 

 

 

 

 

 

 

 

 

 

 

 

 

 

 

 

 

 

 

 

 

 

 

 

봄이되면

저 분홍 물결은 유채꽃의 노란색으로 바뀌고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다.

이 아름다운 가을에

청산도에서 이토록 황홀한 코스모스의 향연을 즐기게 될줄이야...

 

날씨도 너무 좋고..

여행 날자를 잘 잡았다는 생각에 마음도 흐뭇했다.

두고 두고 잊지못할 아름다운 청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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