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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섭지코지

by bigmama 2011. 11. 19.

섭지코지 가는길.

해변에는 해풍에 말리우는 오징어가 널려져 바람에 흔들거리고 있다.

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넉넉해지더라는...

 

 

 

 

 

 

 

 

제주에서 오징어가 잡히는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다른 곳에서 잡은 오징어가 이곳에서 건조되어 다시 나간다고 한다.

 

어쨋거나 그냥 지나칠쏘냐..

길가의 상점에서 반건조 오징어를 구입하여 오가는 버스안에서 간식거리로 삼았다.

 

 

 

 

 

 

 

 

 

 

 

 

 

 

 

 

 

섭지코지 앞바다의 선돌.

 

 

 

 

 

 

 

 

 

 

 

 

 

 

 

 

 

 

 

 

 

 

 

 

 

섭지코지는 푸른빛 일색이다.

드높은 하늘도 파랗고, 드넓은 바다도 파랗고...

 

섭지코지를 오르고 내린 시간만큼은

오롯이 혼자의 마음으로

모처럼 자연과 하나가 되며 진정한 마음의 휴식을 가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점심은 성산 일출봉 앞 식당에서 해물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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