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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

제주 해변에서..

by bigmama 2011. 11. 18.

공항에 나가느라 잠을 설친대다가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피곤했는지 정신없이 잠을 잤다.

어제 저녁에 들어와서 잘 몰랐는데

숙소로 사용한 펜션 2층은 바다가 훤히 보이는, 전망도 괜찮은 숙소였다.

아랫층은 주인이 기거함.

아침 일찍 일어나 전날 한상자 주문해 놓았던 오메기떡과 음료등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한 후

펜션 근처 바닷가로 산책을 나갔다.

 

 

 

우리가 머문 숙소.

 

 

 

돌담이 둘러쳐진 동네 골목길을 걸어서 해변으로 나갔다.

바람이 심하게 부니 모자대신 머플러를 죄다 머리에 뒤집어 쓰고..

 

 

 

 

 

 

 

 

 

 

 

 

 

 

 

 

 

다슬기처럼 생겼는데 제주도에서는 보말이라고 한다네요.

 

 

 

드디어 보말잡기 시작~

간식으로 삶아먹자고 너도나도 보말잡기에 나섰는데...

 

 

 

 

 

 

 

 

보말이 어찌나 많던지...

여러명이 잡긴 했지만 한줌씩만 잡았는데도 금방 한봉다리가 되었다.

나중에 기사님에게 물어보니

제주도에서 보말은 별로 채취하지 않는단다.먹을 수는 있다고...

너무 흔해서 가치가 없는 모양이다.

 

어쨋거나 해감시킨다고 양푼에 담아 놓고

친구가 어디서 났는지 맛소금을 솔솔 뿌려놓던데...(소금이 없으니 맛소금이라도...ㅋㅋ)

그리곤 관광하느라 외출했는데...

근데 결국에는 먹지 못하고 그냥 버렸어요.먹을 시간도,들어갈 배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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