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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12월 첫 날에

by bigmama 2011. 12. 1.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이 되었네..

세월도 참 빠르다...

 

2008년 12월에 처음 블로그를 만들어

평범하게 살아가는 주부의 그 흔하디 흔한  자잘한 이야기 올리는 재미로,

발걸음했던 곳의 사진 올리는 재미로,

음악을 곁들인 나름 근사한(?) 분위기에서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재미로

아주 즐겁게 가꾸었던 조그만 공간이었다.

 

근데...

삼년여 세월에 이것도 이제 이력이 붙어 그런가...?

아니면,,변덕스러워서 그런건가...?

새로울 것 없고 변함없는 안일한 상태가 급기야 지루함을 유발시킨다.

새로운 이야깃 거리를 블로그에 올리는 일도 귀찮게 생각되고 

소식이 궁금해서 기웃거리던 이웃 블로그를 방문하는 것도 시큰둥~해지고...

 

 

 

블로그에 들어왔다가 눈이 머문 숫자가 있었습니다.

삼년여 세월동안 쌓인 방문객수 7만...

별 내용도 없고 보잘것 없는 곳을 기꺼이 방문해 주셨던 여러분들의 소중한 걸음들이

갑자기 너무나 큰 무게로 느껴지네요...

그동안 방문해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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