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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산행 이야기

옛성길

by bigmama 2012. 3. 11.

오후 볕은 따스하고...

독박골에서 오르는 이 코스는 초입부터 소나무가 많아서

향기로운 피톤치드가 코끝에 감미롭다.

복식호흡을 하며 천천히...

 

 

 

 

 

 

저 봉우리는 쪽두리봉...

 

 

 

 

 

 병풍처럼 펼쳐진 북한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탕춘대성

 

 

 

 

 

 

 

쪽두리봉 옆을 지나며...

 

 

 

 

 

 

 

독박골에서 탕춘대를 지나 구기동으로 하산.

북한산 둘레길에 속해있는 옛성길 구간인데

탁 트인 시야로 병풍을 펼쳐논 듯한 북한산을 보며 걷는 재미도 있고

소나무숲의 향취도 좋고...

 

처음으로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느낌이 있을 때마다 포켓을 자유로이 오가던 똑닥이와 달리

내내 목에 걸고 다니려니

실제 무게감은 못느끼는데도 왠지 목이 뻣뻣해 오는게..영...쑥쓰러워서리...

 

렌즈를 드리댈 때는 또 왜 그리 사람들이 신경이 쓰이는지....

에효~~

얼굴에 철판을 더 깔아야 하나부다..

 

 

무설정에 오토모드로만 찍어보았는데

느낌...

괜찮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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